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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여기저기

아버지의 편지

학교휴학과 내 모습, 내 삶과 영화의상에 대해서 아버지와 많은 다툼이 있었습니다.


저는 아직 덜 컸나봅니다.


아버지의 맘을 이해하면서도, 역시 나 자신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의 저를 봤습니다.


저는 불효자입니다.


끊임없이 많은것을 경험시켜주시려 했던 아버지에게 칼을 꽂았습니다.


'이제부터 잘해야지'  라는 말도 이젠 소용없는것 같습니다.


긍정적으로 살아가고, 웃으며 살아가고, 남에게 피해 주지않고, 행복하게 살아가라고 배웠습니다.


웃음은 점점 잃어가고, 남에게 피해도 주고있으며, 행복이란 단어는 잘 모를 정도입니다.


아버지께서 해주신 말씀을 하나 적습니다





아프리카 세렝게트에 해가뜨면

가젤은 전속력으로 뛰지 못하면

사자의 밥이 되고만다.

또한

사자도 최선을 다해 뛰지 않으면, 굶어죽는다.





언제 어디서든 최선을 다 하란 말씀입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 그러지 않았습니다.

이젠 다시 태어나  시작해야할 시기입니다.





He can do it

She can do it

Why not me!!!!




이제부터 시작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