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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DI

선주 전시회...


선주에게..
선주야 안녕? 오늘도 너의 전시를 보고 왔어. 좋은 친구들 덕분에 너가 외롭지 않다는게 느껴져서 참 좋다.
나는 복학생이라서 너를 잘 알지는 못 했지만, 언제나 열심히 하고, 언제나 웃고, 즐기면서 하는 모습이 참 좋았어.
부럽기도 했었고 ^^

오늘은 너의 생일이었어~ 오빠가 해준 건 없지만, 축하해주고 싶어서 널 만나러 갔었어~
밤에 갔더니 불빛이 없고 너무 어두워서....많이 무서워 할거 같단 생각이 들었어.
그래도 선주는 강하니깐 견딜 수 있지?^^

케잌은 맛있게 먹었는지 모르겠다~ 요즘 친구들이 사오는거 봐서는....선주 먹을 복 터졌던데...
곁에 있을때 많이 사줄걸 그랬다....너무 아쉽다....그치?
더 친해지고 그래야 했는데......^^


선주야~
주님께서 너를 필요로 하셔서 남들보다 너를 일찍 데려갔지만....
주님 곁에서 너의 꿈을 더 펼쳤으면 좋겠구나.

언제나 널 생각하고 기억하고 있을께.....
오빠가 혹시 싫더라도ㅎ 그냥 참어.~ㅎ 오빠는 그렇게 할테니~~~


다시 한번 생일 축하하고~
하늘에서도 늘 웃고, 늘 건강하게 잘 지내~

또 보는 그날까지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