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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DI

2009-08-27 [ZDNET 코리아_8월26일자]

씨넷크레이브에 따르면, 삼성 디자인 학교(SADI)의 박진선씨와 박선근씨가 디자인한 ‘맵터’라는 이름을 가진 이 컨셉 제품은 외관상으로는 마치 손전등처럼 생겼다.

 

 그러나 단순한 손전등은 아니다. 빛을 평평한 벽에 비추면 주변 지도와 함께 GPS 기능으로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는 깜찍한 능력을 발휘한다. 마치 ‘본아이덴티티’와 같은 첩보 영화를 연상시킨다.

 

 상황에 따라 확대 축소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필요한 지도는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컴퓨터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강력한 배터리 성능으로 평소에는 손전등으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고.
▲ 빛을 평평한 벽에 비추면 GPS 기능으로 자신의 위치를 알려준다.

 이쯤되면 누구나 머릿속에 드는 의문 한 가지. 훤한 낮에는 과연 어떻게 사용해야하는가.

 

 물론 아직까지 아이디어만 있는 제품인만큼 명확한 해답은 없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 제품이 미국산업디자인협회에서 주관한 2009 국제 우수디자인 시상식에서 은상을 수상했다는 사실이다.

 

 

 

 *기사원문보기 : http://www.zdnet.co.kr/Contents/2009/08/26/zdnet2009082610004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