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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전망대에서 권금성


전망대를 구경하고....아...이게 끝인가?? 하고....내려가려했는데...ㅎㅎㅎ
저 곳에 정상으로 올라가는 안내표가 있더군요!!

ㅡㅡ 어쩐지......케이블카 가격치고는 너무 비싸다고 생각했습니다.

큰일날뻔했습니다 ㅎㅎ
천천히 권금성? 을 향해 올라갔습니다.

숲속 계단을 따라 쭈~~~~욱 올라가다보니 하늘이 보이면서 시워한 바람과 함께..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권금성은 전설에 따르면 권씨와 김씨 두 장사가 난을 당하자 가족들을 산으로 피신시키고, 적들과 싸우기 위해 하룻밤 만에 성을 쌓았다고 합니다.
고려 고종 41년(1254) 몽고의 침입때는 백성들의 피난처로 사용되기도 했다고 전해집니다. 해발 850m의 정상인 봉화대를 중심으로 길이 2.1km의 산성이 펼쳐져 있으며, 정상에 서는 백두대간의 장쾌한 능선과 동해바다 속초시의 경관을 만끽 할 수 있습니다.

....라고 안내판에 써 있습니다. (속초시의 경관은.....안보이던데요.....ㅎ)


정신없이 구경했습니다...

정상까지 올라가려했지만....
운동화가 미끄럽더군요. 이래서 산에 올라갈때는 등산화가 필요한 듯 합니다.

정상에서..
스피커폰으로 여기 바위는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그러니 저희가 만들어 놓은 밧줄을 잡고 올라오십시요!!

라고 말씀하시는....분을 향해 저는 왜 미끄러집니까!!! 외치고 싶었습니다.

쩝..ㅠ.ㅠ


정상에서 올챙이를 봤습니다....
저녀석들은.....어떻게......

참 신기한 자연 ㅎㅎㅎ

정상에 올라가시는 분들을 바라보며...아쉬움을 가지고 저는 내려갔습니다.
다시 케이블카로 고고~~

저 멀리 울산바위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내일은....울산바위를 올라가볼까?? 아님.....목표대로 강릉을 갈까...............고민하게 만들더군요
하지만...그 고민은 별로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아름다운 설악산에 더 머물고 싶었습니다.


내일 또 보자~!!! 하며 내려왔습니다^^

올라가는 저녀석들...
부디....가슴 깊숙이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다음 여행기는 울산바위가 되겠습니다^^
그럼 좋은 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