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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등대와 바다


갯배를 타고 속초시내를 지나서 등대가 있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건어물 시장이 쫘~~악 펼쳐져 있었습니다. 오징어가 ㅡㅡ 20마리에 만원...
저렴하더군요. (맞나?ㅡㅡ;;)


계단이....좀.....ㅎㅎ
제가 뭔가 다른길로 간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계단은 내려가실때만 사용하시는 듯 했습니다. ㅎㅎㅎ

열심히 한발한발!! 으쌰으쌰!!!!

전망대에 올라가니 바람이 정말 시원했습니다.

전망대에 가만히 서서 바다만 봤습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그저......멍~~하게 있었습니다.
생각이 많았던 저에게 참 좋은 곳 이었습니다.

20분동안 바다만 바라보다가 정신을 차렸습니다.
슬슬 가야 될 시간이기에....
무릎도 아프고 ㅎㅎ

다시 올라온 계단으로 향했습니다.
역시....그 계단은 올라가는 것보단...내려가는걸 선택했어야 하는 계단..ㅎ


전망대 등대를 내려와서 바다 를 좀 더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발길을 돌렸습니다.

그냥...자꾸 발길이 바닷가 쪽으로 향했습니다^^
동해바다의 색깔도 참 이쁘더군요.

제주도와 비슷했습니다. 다만.....동해바다가 바다냄새가 많이 난다는 것....
낚시하시는 분들 보니 왠지 부러웠습니다.
고독을 낚는다는....분들..

언젠간 저도 낚시를 배워야 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 성격이었으면..ㅡㅡ 낚시대를 부셔버렸을지도 모르겠지만요 ㅎㅎㅎ
이젠 조용하고 혼자있는게 좋네요


내일은 아름다움의 절정 울산바위를 올리겠습니다.
오늘도 날씨가 사람잡을 날씨네요...

에어컨에 의존하지 마시고, 자연바람을 느껴보세요~~
제가 아직 집에 있어서 이런 소릴 합니다...ㅋㅋㅋ

이제 곧 나가겠지만....자연바람은 무슨!!! 에어컨!!!!을 찾아 들어가겠죠......ㅎㅎㅎ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