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자전거 여행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포슷힝이죠??
잠시 시간이 남아서 자전거 여행을 또 다녀왔습니다^^~~
이번엔 4대강길중 2곳을 다녀왔습니다. 영산강과 금강을 다녀왔습니다.
목포로가는 막차를 타고 영등포에서 출발했습니다^^
접이식이 아니면 안되지만....^^ 말 잘하면 통과더라구요~~
자전거를 가지고 기차를 타시는 분들에게 좋은자리를 알려드립니다~~
마지막 칸 맨 뒤에 놓는방법도 있지만....불편해요^^
요즘은 기차에 카페칸이 있습니다. 보통 4번칸인데요
카페 안에 넣는방법과 3번에서 카페칸으로 가는 길에 놓는방법입니다^^
화장실이 있는 넓은 공간입니다.
목포에 도착하니 해가 뜰까? 말까? 하는 시간에 도착합니다^^
영산강길 입구까지 쉬엄쉬엄 달려봅니다.
시내인데도 자전거길이 만들어져있어서 좋았습니다.
드디어 스타트^^
잔뜩 기대를 안고 시작했습니다~
아직 새벽이라 안개가 많이 끼었지만.....기분좋게 스타또~~!!
슬슬 달리다보면.......
길이...안좋아집니다.^^
2번째 인증센터인 느러지관광전망대 까진 정말 좋지않습니다.
정말....!!
공사중인곳도 많고 자갈길, 우회길이 많습니다.
날파리의 습격또한 많았습니다 ㅎㅎㅎㅎ
하지만 이제부턴 제대로된 길이 쭉 나옵니다^^
이곳이 바로 느러지 관광전망대입니다^^
뭐....산꼭대기에 있다는점 빼고는....좋습니다 ㅎㅎㅎㅎㅎ
전 슬슬 끌고올라갔어요^^
괜히 오기부리다가 무릎나갈까봐 기어올라갔습니다~
엉금엉금~
아..맞다...
여기서 여행객을 만났는데....잘타시더라구요^^
항상 저보다 30분? 정도 앞질러서 도착도착^^
부산에서 오셨다고 하더라구요~
4대강자전거길 종주중이시라고^^
존경스러웠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마지막 담양쪽에 제가 더이상 달리지 못해서 더이상 만나뵙지 못했지만....
여기서 남아 인사드립니다 ㅎㅎㅎㅎ
반가웠습니다^^
3번째 인증센터 죽산보입니다....
제발............부디...
영산강길 처음 달리시는분들은 꼭!!! 물을 많이 지참하십시요^^
그 어떤 슈퍼도, 물을 구입할 곳도 없습니다
죽산보에 도착하니.....저의 생명을 살려준 자판기두대!!!
ㅠ.ㅠ
물은 품절이었지만....나머지 레몬에이드부터 포카리스웨트까지 ㅋㅋㅋㅋ
가방에 주구장창 뽑아 넣었습니다^^
화장실에서 시원하게 세수를 하고 그늘에서 충분히 쉬었습니다.
아이고~~~좋다^^
내가 이 힘든걸 왜 또 하고있을까.....라고 생각도 들었지만 좋았습니다.
그 이유는 모르겠지만.....그냥 좋았습니다^^
다음 포슷힝은 죽산보에서 영산강종주 마지막인 담양댐까지 올리겠습니당~~
모두 좋은하루 보내세요^^